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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하루
찰랑이는 끝자락만 보고 왔던 영혼
관리자 | 2012/07/01 23:51:41

찰랑이는 끝자락만 보고 왔던 영혼

 

나비처럼 살짝 사랑하는 이름 훔쳐 보았는데

 

더 많이, 남아서 흔들리는 간절한 속사정들은

깊은 곳, 짙은 색을 화첩에 그렸기 때문

언제나 같은 두께의 용서를 주었기 때문

언제나 같은 온도로 안아주었기 때문

말없이 그리고 끝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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