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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상식
치아와 치매의 관계
관리자 | 2017/07/31 09:56:36

# 잔존치가 0~10개의 경우 치아가 모두 존재하는 경우보다 치매 위험도가 2.64배, 65세 이상 노인 치아의 수가 20개 미만이면 치매에 걸릴 위험도는 약 2배, 노인의 치아 개수와 기억력은 비례.



국내외 연구팀이 치아상실개수와 혈관성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한 결과들이다. 이처럼 치매와 구강건강의 밀접한 상관관계에 대한 과학적 입증 내용들이 밝혀지면서 향후 국가 치매사업에서 치과 의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과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지난달 20일 ‘치매관리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과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상희 의원, 박인숙 의원,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홍옥녀 대한치과간호조무사협회장, 치과계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기조발표를 맡은 한동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세계알츠하이머협회 등 세계 치매환자 동향과 과거 정부의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치매의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 가설, 타우 가설, 미토콘드리아 이상설, 스트레스 가설, 염증관련설 등 다양한 가설들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정확한 발병기전은 불명확하고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다. 치매 발병 이전의 예방활동과 검사가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며 치매 전단계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동헌 교수는 역학적 연구결과들을 통해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 불량한 영양섭취로 인해 뇌기능에 영향을 미침 △저작에 대한 반응으로 중추 신경계 특히,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와 전두엽피질에서 대뇌 혈류 산소 수준이 증가해 뇌기능에 영향을 미침 △저작활동에 따른 치근막세포의 신경신호가 치조신경과 삼차신경절을 통해 해마와 전두엽 피질에 자극을 주어 뇌기능에 영향을 미침 등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 교수는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의 제공에 있어 기존의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치매와 관계된 구강 서비스 및 사회서비스와도 통합・연계・조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치매관리정책 대상자를 기존의 노인층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적절한 구강관리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치매와 구강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해외 사례 등 다양한 과학적으로 입증할 만한 내용들이 발표됐다.

손미경(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책이사는 ‘치매와 치과의 역할(일본 사례)’을 주제로 치매(dementia)와 구강건강과의 관계를 입증한 다양한 연구 사례를 공개했다.

손 정책이사가 밝힌 스웨덴 우메오 대학 얀 베르그달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988년부터 20년동안 35세~90세 성인 1952명을 대상으로 치아가 정상일 사람, 치아를 모두 뽑고 틀니인 사람들 간의 기억력을 비교한 결과, 치아가 없는 사람들의 기억력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성근(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는 ‘치매 대응 정책에서 치과계의 역할과 과제’를 통해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 활성화, 치매 국가책임제와 같은 국가보건정책 입안 시 구강건강관리도 반드시 포함되도록 구강정책관 신설 등을 주장했다.

박미애(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 부센터장은 “치매 노인의 구강관리는 대상자별 분류가 필요하며, 그에 맞는 국가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고, 체계적인 노력으로 치매와 구강건강 간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교육하고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인의 문제에서 치매를 별도의 문제로 보기 보다는 전체 노인에 대한 정책 속에서 치매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준현(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는 “노인이 노화의 과정 속에서 치매에 이환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치과계가 치매 대응 정책을 실현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치매 환자 및 노인 환자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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