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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30대 교정시작하기는???
관리자 | 2012/08/20 15:54:27

30대 접어들어 시작하는 교정은 직접 번 돈으로 하는, 스스로를 위한 투자다. 성형보다 뒷감당에 대한 부담이 적어 만만하지만 보는 눈이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철길 세계’에 입문한 유경험자 5인의 리얼 토크.

토크 패널 5인의 프로파일
A 전 남친과 헤어진 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교정 시작.

B 살짝 돌출된 입 때문에 시작해 2년여 끝에 교정 완료. 결과는 그다지.

C 29살에 시작. 덧니가 매력인 줄 알았으나 돈 새는 구멍이 될 줄이야.

D 아랫니는 바깥쪽, 윗니는 안쪽에 하는 콤비 교정 경험자. 결정적 계기는 김연아의 비포애프터 사진?!

E 교정하면 남들이 알아볼까 신경 썼는데 정작 관심도 없음을 깨달은 부정교합 탈출녀.

왜 교정을 20대 후반~30대에 시작한 거죠?

B 오히려 어렸을 때는 사춘기라 남들 눈을 의식하게 되잖아요. 교정 필요성을 본격적으로 느끼는 건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죠.

D 조금씩 예뻐지고 싶은데 회사 다니면서 성형을 하기엔 부담스럽고, 직접 번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중 리스크가 낮은 것이 교정이라는 생각에서였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김연아의 교정 전후 사진은 가히 충격적 수준이었죠! 제가 교정을 시작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어요.

A 돈을 벌기 시작하면 나에게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때마침 남친과 헤어지거나, 때마침 아는 사람이 소개해줘서 싸게 할 수 있다거나, 때마침 옆에서 ‘너도 해~’라고 쿡쿡 찔러주면 하고 싶다는 욕망에 불이 붙는 거죠.

C 외모에 민감한 10대 때보다 나이 들어 하니 주변에서도 훈훈하게 다 이해를 해주던데요.

직장 내 보는 눈을 생각하면서 고민 많이 됐겠네요.

E 당연하죠. 심하지 않은 부정교합이라 티 안 나고 금방 끝난다는 인비절라인을 알아봤는데 고통은 비슷한데도 가격은 더 비싸서 그냥 투명 브라켓 달았어요. 다들 신경 안 쓰던데요. 먼저 ‘저 교정해요’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D ‘콤비 교정’하는 분은 없으신가봐요. 저는 아랫니는 밖으로 보이는 일반 교정, 윗니는 안으로 하는 내측 교정을 했어요. 말할 때 어차피 아랫니는 잘 안 보이니까 먼저 얘기하지 않으면 교정하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더라고요. (비용 차이는 안 나요?) 물론 나죠. 250만원 가까이 났는데 함께 한 친구는 일반 교정하고 엄청 후회했어요. 그걸 보고 돈 쓰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C 30대 교정은 부의 상징이죠! 설령 통장은 텅 비었어도….

그래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까?

D 입매가 가지런해지고 돌출입 때문에 턱 가운데 생겼던 호두주름은 사라졌어요. 알게 모르게 예뻐지는 느낌은 100% 있더라고요! 문제는 이가 약해져 자주 아프고, 양치를 신경 써서 해도 찝찝하고 시리는 것 정도?

A 아랫니 2개를 뽑았더니 볼살이 빠지고 팔자주름이 깊어졌어요. 솔직히… 자가지방 이식 계획하고 있어요.

E 교정한 사람들 다 알지만 얼굴형이 확 달라지거나 그런 일 절대 없어요. 예뻐진 연예인들 중에서 ‘교정만 했다’ 말하는 거, 절대 안 믿죠. 교정은 미용 목적보다 건강과 미용 두 가지 모두 골고루 얻는다 생각하는 편이 나은 것 같아요.

C 저는 그리 심하지 않은 덧니를 교정했는데, 치아를 뽑지 않고 대신 갈아서 안으로 넣는다 했는데 계속 철사만 조일 뿐 전혀 갈 기미를 안 보이더라고요. 그러다 어영부영 끝냈더니 교정 후 돌출이 돼버렸어요.

“교정은 드라마틱하지 않지만 부담 없이 미묘하게 예뻐질 수 있는 비결이라는 인식. 특히 30대 들어서는 직접 번 돈으로 하는 자기를 위한 투자의 의미다.”

사회생활 하면서 교정하는 거, 어렵지 않았나요?

C 같이 교정하는 후배는 심지어 ‘양치질하면 세면대에 토한 것 같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지요. (무슨 말이죠?) 치아에 붙이는 브라켓, 이를 잇는 철사 사이에 음식물이 엄청 껴요. 물론 시간 지나면 먹는 법에 요령이 생기는데 한동안은 그런 더러운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더군요. 회사에 있을 땐 혼자 화장실 세면대를 전세 낼 수도 없고, 숨어서 이 닦는 기분을 아느냔 말이죠!

B 다들 제 경험에 비하면 약과십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밥을 먹다가 오징어 볶음이 목에 걸린 적이 있어요. 목구멍에 걸려 헛구역질하고 손으로 집어 빼야 하나 난리를 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오징어가 어금니 쪽 교정기 철사에 걸려 있었어요. 요주의 음식이 있어요. 국수, 길게 썬 채소, 의외의 복병인 팽이버섯!

E 살은 빠져서 고마운 일인데 주변 사람들한테 미안하기도 했어요. 먹을 때 꼭 손으로 입 가리게 되고, 마시는 것도 물 외엔 잘 안 마시게 되던데요.

B 먹고 나면 입안에 전쟁이 나요. 티 안 나게 혀로 교정기에 낀 음식물 빼내느라 혀에 쥐가 날 정도예요.

남친이 뭐라 안 하던가요?

A 전 심지어 설측과 천장에도 장치를 꼈었는데 남친이 별로 못 느끼겠다고 하던데요. ‘전혀 상관없네’ 하며 본인도 웃었어요. 흠, 남친이 키스를 못하는 건가.

D 전 윗니 안쪽에 교정기가 있으니 제 혀만 대도 아파요. 딥 키스는 꿈도 못 꾸죠.

A 지금 남친을 만나기 전에는 남자 소개 받는 것 자체가 무지 신경 쓰였어요. 밥은 무조건 피하고 입 가리고 말하고 먹자마자 이 닦으러 화장실 가느라 자리 뜨고. 대체 누가 이런 여자를 이해하느냔 말이죠.

C 주변 개념 없는 인간들이 더 문제예요. 볼 때마다 “어, 교정했네요 이~ 해봐요.” 이젠 브라켓을 뗐더니 “어, 그거 뗐네요! 이~ 해봐요.” 에잇, 이걸 콱~!

B 전 오히려 치과 예약하기가 가장 불편했는데. (키스보다 예약 잡는 게 더 힘들다니요?!) 정기적으로 가는 게 회사 다니면서 힘들어요. 심지어 예약날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월차를 내야 했죠.

D 저도 마찬가지. 집 근처에서 했다가는 문 닫은 뒤 도착하기 일쑤죠. 직장 근처에 알아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교정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교정 선배로서 한마디 한다면?

B 1~2년 정도 고민만 했는데 차라리 그동안 할 걸 싶은 생각을 해요.

E 강남, 강북 가격 차이도 크고, 같은 강북이라도 10분 거리 치과 가격이 200만원까지 차이가 나요. 직장에서 가까운 치과 중에서 합리적인 가격대, 주변 평가 좋은 데로 결정만 하면 그 후 2년은 후~딱 갑디다.

A 예약한 날짜에 꼭 방문해야 더 빨리 끝난다는 점~! 힘들고 지저분해도 고무줄 걸고 있기, 먹지 말라는 거 안 먹기. 안 그러면 사람들 앞에서 굴욕 당할지도 몰라요!

“회사 사무실에서 이 닦느라 창피해도, 남친이 딥 키스하다 놀라 까무라쳐도, 긴 교정 기간 끝에 찾아오는 가지런한 치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고민만 하다 시간 허비하지 말고 하루빨리 시작하는 게 낫다는 것이 유경험자들의 조언!”

 

 

 

 

에디터
정윤지
일러스트
조성흠
어시스턴트
김현민
제공
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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